우즈벡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 충남 방문 (충청남도 제공)



[PEDIEN] 중앙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농업·투자 대표단이 충남을 방문해 농업 및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참가와 농업·산업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대표단에는 페르가나주 농업부 수석부국장과 투자관리과장, 현지 유력 기업인 등이 포함됐다.

첫날, 대표단은 이미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활발한 농업 교류를 이어온 부여군을 찾았다. 이곳에서 스마트팜 단지를 시찰하며 선진 농업 기술 공유와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아산시에 위치한 건강식품 전문기업 샘큐를 방문해 식품 가공 공정과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며 현지 적용 가능성과 투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꽃지해안공원 일대에 조성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예정지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원예·치유 등 관련 산업 현황과 박람회 운영 체계를 살폈다. 특히 충남스마트농업관과 치유농업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충남도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과 치유농업 모형, 원예산업 사업 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반도의 두 배에 달하는 광활한 국토와 3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이며, 전체 인구의 70%가 생산가능인구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페르가나주는 386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표적인 산업·농업 중심지로, 충남도와는 도정 사상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과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곳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도와 페르가나주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치유산업,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