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단양고등학교 경영·경제·법 동아리 '국정원' 학생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직접 경영을 경험하는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단양 철쭉제에서 동아리 학생 21명은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국내외 축제 사례 분석부터 캐릭터 기획, 상품 제작, 현장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단양의 상징인 마늘을 재료 삼아 귀여운 부부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미술 동아리 'Do design'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리보드는 철쭉제 공식 캐릭터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통일감 있는 콘셉트를 구축하는 데 활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아크릴 키링, 마그넷, 배지 등 다채로운 굿즈가 제작되었다. 부스 이름은 '안 사면 후회할 거양'으로 정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굿즈 판매와 더불어 캐릭터 컬러링북 체험 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고객 응대, 재고 관리, 수익 분석, 설문조사 등 실제 경영 활동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들이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지역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승룡 단양고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실무 경험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