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과 교사들의 성취평가제 기반 문항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23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 1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기고사와 수행평가에서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 오전에는 경기도 대부고등학교 이호림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취평가제의 이론적 배경과 학생 성취도 결정 기준이 되는 분할 점수 산출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이어 충북여자고등학교 윤혜연 교사는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들을 위한 실제 학습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성취평가제 운영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후에는 참가 교사들이 과목별로 나뉘어 실습 중심의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문항별 성취수준 분석, 정기고사 및 수행평가 문항 정교화 실습 등을 통해 학생의 성취 수준을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문항 설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문희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원의 평가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습 중심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한 학생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원 평가 전문성 강화 연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의 평가 전문가 기본 연수를 진행하며, 내년에는 심화 및 전문 과정까지 운영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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