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으로 국가정원 곳곳을 채웠다. 붉게 물든 꽃양귀비 군락과 화려한 작약, 초록 대숲, 태화강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이곳은 가족, 연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 첫날인 15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자현악과 밸리댄스,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기간 내내 밴드 공연, 거리 공연,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우리동네 가수왕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나비 의상 체험, 흙공 던지기, 정원 요가, 원데이 클래스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봄꽃 꼬마열차와 360도 이동 카메라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설치된 줄조명과 경관조명이 봄꽃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야간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태화강 국제 재즈 음악제, 시민행복찾기 거리공연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정원과 문화예술이 조화된 복합형 축제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울산시는 이번 봄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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