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15일 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전라남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는 향후 3년간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위원회는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를 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특히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과 임금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사회복지 관련 직능단체 대표자들은 종사자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통합을 앞둔 전남·광주 두 시·도의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주기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매년 인건비 준수율을 점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및 건강검진 공가제 확대 운영 등 일·가정 양립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왔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은 곧 도민 전체의 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전남·광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진행되며, 공청회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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