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학생들과 일상 속 플라스틱 저감 실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원성민여자고등학교에서 ‘NO 플라스틱 실천, 제로웨이스트 별빛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성민여고는 이미 교내 옥상에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운영하는 등 생물 다양성 보존과 탄소 저감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학생들이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옥상 정원은 '별빛정원'이라 불리며, 이번 축제의 이름에도 영감을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과 함께 SDGs 퀴즈를 풀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버려지는 PET 원단을 활용한 파우치 만들기, 낡은 청바지로 인형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안 입는 청바지 50여 점을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기부된 청바지는 사회적 기업 '굿사이클'에 전달되어 마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업사이클링 재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한다.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지속적인 플라스틱 저감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주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