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고 차세대 음악가를 발굴·육성하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2026년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2003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부문이 매년 번갈아 개최되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국적에 관계없이 1996년 11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이며, 본선 진출자는 8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 경연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과제곡 및 제출 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외 거주 참가자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정 숙소에서 공식 일정 종료 시까지 숙식이 지원된다.
결선 진출자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게 된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본상 외에도 윤이상 특별상, 박성용 영재특별상,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 등이 별도로 수여된다. 대회 총상금은 7천4백만원 규모이다.
입상자는 11월 8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 심사는 심사위원장 클라우스 헬비히를 비롯해 아리엘 코헨, 가쓰노리 이시이, 김다솔, 이진상, 다비드 마레체크, 줄리언 마틴, 샤오한 왕, 페터 폰 빈하르트 등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및 교육자들이 맡는다.
지난 2023년 피아노 부문에서는 한국의 정규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김송현이 2위와 특별상 2관왕을 안았다. 3위는 선율, 4위는 중국의 자루이 청에게 돌아갔고, 일본의 미소라 오자키가 윤이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과거에도 2009 리즈 콩쿠르 우승자 소피아 굴리악, 서울대 교수 김다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윤홍천,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첼로와 바이올린 부문에서도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나레크 하크나자리안, 201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유치엔 쳉, 2021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한재민 등이 이 대회를 거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에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산하 국제콩쿠르세계연맹 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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