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다가오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 대회’에는 도·시군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고 기존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재정 확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 결과, 순천시가 도로 공매를 통한 체납액 징수 방안을 담은 ‘34년 묵은 체납 길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체납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제도개선 분야에서는 강진군이 ‘AI 데이터센터의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라는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외수입 분야에서는 목포시가 ‘검은 반도체 김, 목포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장성군, 구례군, 고흥군이 우수상을, 광양시, 곡성군, 화순군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각 지역의 세정 발전 노력을 빛냈다.
이번 발표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과제들은 향후 국가적인 무대에서 전남도를 대표하게 된다. 제도개선 분야 최우수 과제인 강진군의 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세 발전포럼’에, 세수 증대 및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 과제는 ‘2026년 지방재정대상’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세정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표 대회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세원 발굴과 세수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