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여름철 적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황토 3만 톤을 확보하고 방제 장비를 점검하며, 실제와 같은 모의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다목적 방제선 및 물갈이 어선 확보에 나섰다. 대용량 황토살포기와 중형 황토살포기 등 주요 방제 장비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황토 3만 톤을 확보했으며, 적조 발생 해역에 즉시 투입 가능한 황토살포어선과 바지선 등 방제 선박 확보 절차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6월 25일에는 2026년 적조·고수온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적조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방제 장비 운용, 선박 동원,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통영시에서는 438어가가 110개 양식장에서 우럭, 돔 등 어류와 전복 약 1억 23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예측 정보 공유 및 예찰 활동 강화, 양식장별 대응 매뉴얼 배부, 조기 출하 지도, 개인 방제 장비 작동 점검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은 "지난해에도 선제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적조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올해는 더욱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적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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