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선시대 팔공산 유산기 이해와 전통공예 체험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화창한 5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팔공산의 역사와 전통 공예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5월, 팔공산 역사문화 관련 특강과 가족 체험 행사인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으로서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 공예 문화 전파는 물론, 팔공산 국립공원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시 관람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시로 특강과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5월 20일 오후 2시에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라는 주제로 제12회 특강이 열린다.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팔공산을 여행하며 남긴 유산기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세락의 ‘유팔공산기’, 박재현의 ‘유팔공산기’, 유원식의 ‘공산유록’ 등 20여 편의 기록을 통해 팔공산 일대의 풍경과 선비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화 또는 박물관 방문을 통해 신청받는다. 잔여석 발생 시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어 5월 23일 오전 10시에는 제25회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가족 체험 행사가 ‘바람에 살랑이는 모빌 만들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 가족들은 다도와 명상을 통해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며 자신만의 모빌을 직접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30가족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신청은 5월 17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체험에 참가한 가족은 연속해서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