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제 유가와 농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청양군이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사업인 ‘유가연동보조금’은 급등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 농기계에 사용되는 면세 경유와 시설 농가의 난방용 연료를 대상으로, 기준 가격을 초과한 유류비의 70%를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3월부터 9월까지 구입한 경유와 3, 4, 9월에 구입한 시설 난방유가 대상이다.
여기에 더해 청양군은 국비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원 범위를 넓히고자 충남도와 함께 ‘유류대 차액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6월 30일까지 구입한 면세 경유와 휘발유에 대해 리터당 각각 55원, 34원을 지원한다. 개인 농가는 최대 50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15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4월에 구입한 유류비도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소 면세유를 거래하는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면세유 보조금 지원이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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