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나 어릴적, 내가 살던 봄날'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직접 체험하고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떡볶이, 오뎅, 찐빵, 아이스크림과 같은 추억의 간식은 물론, 쫀득기와 아폴로 같은 옛날 간식까지 준비되어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웠다.
놀이 공간에서는 비석치기, 구슬놀이, 팽이치기,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놀이들이 재현됐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감사와 효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고나 만들기로 옛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탬프 투어 방식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정말 즐거웠다"며 "복지관에서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이렇게 즐거운 잔치를 열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김정규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어르신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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