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교육부 주관 '2026년도 디지털 새싹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 추진에는 AI·SW 분야 전문성을 갖춘 포항공과대학교와 ICT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협회, 전국적인 교·강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듀플랜트가 함께 나선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초를 다지는 기본과정과 학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학생 수준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되는 단계-차시 형태다.

기본과정에서는 AI 로봇을 활용한 생활 안전 문제 해결, 생성형 AI와 웹툰 연계 콘텐츠 창작, 지능형 로봇 기반 홈 가디언 구축, 바이브 코딩 설계 등이 다뤄진다. 특화과정은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AI 기반 글로벌 협력, 로봇과 함께하는 도시 탐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20명 이내 학급을 구성한 후, 5월 말부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갖춘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만족도가 높은 우수 프로그램을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소외지역과 도서벽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과 찾아가는 디지털 캠프 등 체험·실습 위주의 교육 편성을 통해 학생들의 신기술 관심과 이해도를 조기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밀도 있는 현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디지털 격차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시간, 장소,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AI 등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