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특산물, LA서 8만4천 달러 판매 실적 (의령군 제공)



[PEDIEN] 경남 의령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미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LA 한인타운 내 ‘홈쇼핑월드’에 마련된 의령군 농특산물 상설매장은 8개 업체, 15개 품목이 참여한 가운데 5만8천 달러의 수출 실적과 8만4천 달러의 현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망개떡과 구아바 쌀국수, 곶감말랭이, 건표고 등은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의령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K-푸드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도 이어졌다. 엑스포에서만 약 3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예년 대비 2.5배 규모인 1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의령군 최초의 해외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올해 상설매장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14일 5개 업체, 6개 품목의 제품을 추가로 선적했다.

현지 라디오 공개방송 및 한인신문 광고, 시식 행사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형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온라인 홍보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미주시장 공략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의령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