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가 대표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5만㎡ 규모의 공간을 화려한 야외전시, 실내 특별전시, 공연, 이벤트, 플라워마켓 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축제이자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꽃박람회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물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전환,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테마별 정원이 눈길을 끈다.
주제 광장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꽃을 매개로 시간여행 승강장을 구현했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메인 조형물과 해시계, 물시계 등을 통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빛담정원’은 한국 전통미를 살린 입체적인 구조물과 자연의 빛을 담은 행잉 가든으로 꾸며진 공중정원을 선보인다.
꽃과 식물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한 ‘마음의 온도 정원’과 ‘플라워 테라피 가든’도 마련된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나의 감정을 꽃과 색으로 표현하며 MBTI, 퍼스널 컬러 등을 접목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답하라 1997' 등 추억을 테마로한 다양한 정원들이 마련되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미원에 조성된 ’로즈 페스타‘ 정원에서는 장미공방,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되며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로테이션 소개팅‘도 열린다.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하는 ’펭수의 꽃놀이 정원‘에는 약 5m 규모의 펭수 에어 조형물이 설치된다.
실내 화훼교류관에서는 5개국 작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열린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진귀한 꽃들을 선보인다.
얼음 결정이 맺힌 듯한 ’엘사 튤립‘, 화경 15cm 이상 대형 다알리아, 1.2m 길이 ’자이언트 장미‘ 등 이색 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일인 24일에는 고양시립합창단과 ’미스트롯2'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꽃박람회 기간 동안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은 일반권 1만5000원, 우대권 1만2000원이다. 고양시민, 대중교통 이용객, 다자녀 가정에게는 3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