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핵심 설비인 송풍기 성능 검사 기준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송풍기 성능검사 기준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1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원을 비롯해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제주시, 송풍기업체 등 6개 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량계와 압력계 등 측정기기의 공인 성능평가 방법과 사전·준공검사 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측정기 관련 민원 사례 공유와 송풍기 측정 시연도 이뤄졌다.

송풍기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과 운영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설비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는 성능 확인 기준과 측정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연구원은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송풍기 성능검사 기준의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경기도 시군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은희 생활환경연구부장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업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