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구청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관계 형성 프로그램인 ‘아재들의 취향 잇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할수록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는 정서적 고립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다. 광산구는이 점에 주목, 관계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광산구는 중장년 남성들이 취미와 일상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 간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의 ‘1인가구 Solo Together'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하남동과 수완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관리사무소,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 및 관계 형성 보드게임, 요리, 목공, 파크골프 등 취미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미술, 원예, 아로마를 활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정리수납, 노년 준비 등 생활 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된다. 참여자 주도의 자조 모임 구성도 지원한다.

광산구는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관계망이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 남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간 상호 돌봄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