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동해안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환동해 발전 전문가 협의체' 첫 회의를 4월 8일 경주에서 개최, 지역 주도 정책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해양, 항만, 해양문화, 교육, 해양신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위촉장 수여, 분과별 세부 운영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환동해 발전 전문가 협의체는 2025년 수립한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을 구체적인 실행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운·항만, 해양문화교육, 해양신산업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허브 구축, 스마트 수산 선도지역 조성, 글로벌 거점 특화 항만 선점, 해양과학기술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융복합 해양관광 허브 구축 등 5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관련 과제를 실행 가능한 정책 사업으로 발전시켜 환동해권의 해양 에너지, 관광, 산업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 개막과 무탄소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 주도형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경북 동해안을 대한민국 해양 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환동해 발전 전문가 협의체는 경북 동해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질적인 정책 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각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중장기 국가 사업과 연계하여 환동해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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