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액을 크게 넘어섰다. 35조 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투자 유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는 2026년 3월 기준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이 46조 3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전체 목표액의 132.4%를 달성한 수치다. 2026년 상반기 목표액 5조 원 역시 조기에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상북도가 민선 8기 시작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이 기업 투자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안정적인 투자 유치 흐름을 동력 삼아 하반기에도 전략 산업별 타깃 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도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삼성SDS의 1조 864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LFP 양극제 제조 설비 기업인 C P신소재테크놀로지의 5000억 원 투자, 방위산업 분야 기업 LIG넥스원의 3700억 원 투자, 수소 연료 전지 기업 에스투피의 6378억 원 투자 등 19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소재, 방위산업, 수소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북을 선택하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국내 복귀 기업'에 전국 최다인 4개 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는 영천의 ㈜카펙발레오, 경주의 ㈜일진 등 지역 핵심 자동차 부품 및 첨단 제조 기업들이 포함됐다. 경상북도가 리쇼어링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경상북도는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과 함께 기업 맞춤형 부지 제공,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조기에 안착해 지역 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후방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전략적 유치 활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과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