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 내 맥문동 재배 농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급감에 시름하고 있다. 예년 대비 절반 이하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맥문동 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괴근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괴근 비대 역시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10월 잦은 강우로 괴근 형성이 저해된 데다, 올해 월동 기간에는 적설량 감소로 인한 저온 가뭄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연구원은 고온, 집중강우, 가뭄, 한파 등 이상기후 발생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기후 적응성이 높은 신품종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 수분 관리를 위한 시설하우스 재배 도입 등 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기자연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재배 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생산 유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자연재해 보상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오는 4월 8일 오후 5시 아산에서 열리는 2026년 기술 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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