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용 면세유 등 민생사업 추경 반영 건의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등 민생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예산 확보에 나섰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안도걸, 조계원 민주당 예결위원을 만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전남도는 농업, 해운, 항만물류 등 각 분야의 부담을 덜고 도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경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가 요청한 주요 사업은 5가지다. 광주 행정통합 비용 573억원,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 98억원, 중동사태에 따른 연안여객선 유류비 인상분 지원 35억원, 광양항 항만물류 비상 대응 174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30억원 등이다.

특히 강 부지사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용 경유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면세유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제1호 광역통합 모델인 전남 광주 행정통합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통합 준비 비용의 추경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 부지사는 조직, 재정, 정책 등 행정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하는 국가 과제인 만큼, 준비 지연 시 행정서비스 혼선과 통합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1회 추경은 지역의 시급한 민생 현안과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중요한 계기”라며 “전남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