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이 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SFTS는 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4~5월에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국내 SFTS 환자는 220명을 넘어 최근 5년 새 최다를 기록했다. 거창군은 산림과 농경지가 많고 고령층 비율이 높아 SFTS 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SFTS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거창군은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전 긴 옷과 장화를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사타구니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야외 활동 후 5~14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참진드기와의 접촉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을 경우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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