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립운동가 정신 되새기는 참여형 역사교육 마련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봉창 의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용산구는 이봉창의사 기념사업회와 손잡고 4월 7일부터 이봉창역사울림관에서 초등학생 관람객을 맞이한다. 프로그램은 '이봉창 의사에게 편지 쓰기'와 '태극기 색칠하기' 두 가지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이봉창 의사에게 정성껏 편지를 써서 울림관 마당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을 수 있다. 또한 태극기 색칠하기 활동에 참여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이봉창역사울림관 운영 시간 동안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다. 비록 의거는 실패했지만, 그의 용감한 행동은 꺾이지 않는 독립 의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체포 후 순국한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봉창 의사 생가 인근에 2020년 문을 연 역사울림관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과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나라사랑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방문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