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연천군이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획기적인 조례를 제정하며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연천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월 3일 군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기존 정책은 실종 발생 후 대응에 집중돼, 사전 예방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례는 연천군 거주 또는 관내 보호시설 입소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수는 실종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다. 종합계획에는 실종 현황 조사, 예방 대책 마련, 교육 및 홍보, 보호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위치 확인 기기 지원, 상담 및 재발 방지 사업 등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관련 법인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과 사업 위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박영철 부의장은 "발달장애인 실종은 개인과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례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실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연천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실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