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시니어 북스타트'로 5060세대 독서 문화 이끈다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독서로 사회 관계망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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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 ‘시니어 북스타트’로 5060 독서 문화 이끈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50세 이상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체 구민의 43%를 차지하는 시니어 세대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림책 꾸러미 전달,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운영, 독서 지도자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며 관내 11개 작은도서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00여명의 주민에게 그림책 2권이 포함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체험형 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듣는 독서'와 '소근육 및 뇌 활동'을 접목해 참여 부담을 줄이고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도서관 5곳에서 시작해 4월 중 나머지 도서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문성을 높인 '시니어 그림책 읽기 지도자 과정'도 개설한다. 시니어 세대가 일상 속에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참여자들은 지역 독서 모임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이웃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넓힌다. 하반기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을 이끌며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책이 은퇴 후 삶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연결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060시니어 세대가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는 이번 교육이 수강생의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등 사회 참여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가 지속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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