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PEDIEN] 천안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가 출시 6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민간 포인트 전환 시스템 도입과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편리함을 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천안시는 4월 중 사용하지 않는 민간 포인트를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즉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NH농협카드 포인트를 시작으로 6월에는 KB국민카드로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잠자고 있던 포인트를 지역 소비로 유도하여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간편결제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 삼성페이, KB페이, 카카오페이에 더해 4월부터는 네이버페이로도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시민들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10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및 QR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QR결제가 도입되면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천안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천안사랑카드는 지난해 18% 캐시백 지급 등을 통해 총 4,419억 원의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시민들에게는 483억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2024년 3월 말 기준, 천안사랑카드 회원 수는 43만 9,000여 명, 가맹점 수는 2만 6,800여 개소에 달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사랑카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