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동 사태·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전'…김정기 권한대행, 3대 분야 특별 대책 지시

수출 기업 지원, 에너지 절감, 민생 경제 활성화에 집중…선거 중립 및 공직자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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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중동 사태와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출 기업 지원, 민생 경제 안정, 에너지 효율 향상 등 3대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

정부의 25조 원 규모 추경 편성에 발맞춰 대구시도 자체 추경을 검토하고, 필요시 원포인트 추경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청사 에너지 효율 대책을 별도 수립하여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승용차 5부제 준수를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 시민 자율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선거로 인해 축제와 행사가 과도하게 취소·연기되지 않도록 필요한 축제는 정상적으로 추진,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진천역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자동차 부품, 섬유, 기계 금속 등 노후 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일제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건조 주의보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농가의 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수거 체계를 구축하여 소각 자체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통합 돌봄 제도와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제도는 시민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대상이 되는 정책"이라며 시민 인지도 제고를 강조했다. 하천 계곡 정비와 관련해서는 불시 조사와 시민 신고 활성화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덧붙였다.

선거철 불법 현수막 정비와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 준수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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