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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행정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시도는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장급 실무진이 참여하는 ‘전남 광주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정책협의체는 두 시도의 주요 현안을 조율하고 통합 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구다.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과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정책협의체는 1차 회의를 통해 운영 방안과 주요 통합 과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특히 조직, 인사, 재정, 법제, 전산시스템 등 행정 인프라 통합과 특별법 후속 조치, 중장기 발전계획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시도는 정책협의체를 통해 부서 간 이견을 조율하고 정부 재정 지원과 특별법 등 제도 개선 사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바로 지금이 행정통합을 위한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통합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역시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은 지역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요 통합과제를 신속히 정리하고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주요 통합 과제 외에도 전 분야에 걸친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통합 성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책협의체는 정례·수시 회의를 병행하며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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