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586억 투입…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든다

여성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목표…5대 과제 91개 세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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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북구 구청 (광주북구 제공)



[PEDIEN] 광주 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026년까지 총 586억 원을 투입,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양성평등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정책 결정 과정에 남녀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5대 과제 9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구 소관 각종 위원회 위촉직 위원 중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여 구정에 균형 있는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24억 원이 투입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활동 지원 사업'에서 여성 지원자를 과반수로 선정하고, '여성 사회적기업'을 지원하여 경력 단절 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 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돌봄 친화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다음 달부터 '아픈아이 돌봄센터'와 '꿈을 키우는 이동 장난감 나눔터'를 운영하여 가정 내 양육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지난 25일 위촉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참여단은 평등, 안전, 친화, 참여 등 4개 분과에서 북구 전역의 불평등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주민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라며 "주민들의 일상을 세심히 살펴 각 분야 정책들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말 4번째 지정을 목표로 여성 권익 증진, 돌봄 및 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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