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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가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3월 25일부터 여수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여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에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안보 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우선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이 제한된다. 월요일에는 1, 6번, 화요일에는 2, 7번, 수요일에는 3, 8번, 목요일에는 4, 9번, 금요일에는 5, 0번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친환경 자동차, 장애인 차량, 임산부 또는 유아 동승 차량 등 필수 차량은 5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수시는 3월 27일까지 제외 대상 차량에 대한 확인증 발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너지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민간 부문으로의 확대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차량 5부제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책임감을 갖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여수시청 직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임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감은 물론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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