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00년 넘은 옛 토지대장 한글로 바꾼다

31만 장 분량, 2027년까지 완료 목표…군민 편의 및 행정 효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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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구 토지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2년 차 추진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일제강점기 작성된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꾸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구 토지대장은 현재까지 토지 행정의 기초 자료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한자와 일본식 용어 탓에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고흥군은 2025년부터 3개년에 걸쳐 총 31만 장에 달하는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 변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2년 차 사업으로, 한글화 변환 작업과 데이터 검증을 동시에 진행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미 구 토지대장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 구축을 마친 상태다. 이번 한글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토지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군민 편의는 물론 지적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딱딱한 한자, 일본어투 표현 때문에 토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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