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집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소규모 시설 '숨통'

학부모 부담 경감 및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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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중랑구가 어린이집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를 지원하여 소규모 어린이집의 체험학습 기회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차량 임차료 부담으로 현장학습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어린이집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5년 중랑마실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중랑구 내 어린이집 16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르다. 20인 이하 어린이집은 30만원, 21인 이상은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분할 사용이 가능하며, 차량 이용 횟수나 승차 정원과 관계없이 배정 금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은 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차량 임차비를 이중으로 수납할 수 없다.

그동안 어린이집들은 통학차량 부족으로 현장학습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랑구 내 어린이집 중 통학차량을 보유한 곳은 42개소로 전체의 2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현장학습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원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학습 실시 후 차량비를 정산하여 영수증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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