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서일본 관계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찾아 재난 교육 노하우 공유

日 아마가사키 열차 사고 교훈 삼아, 대구 지하철 화재 경험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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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일본 최대 철도 운영사 중 하나인 JR 서일본철도 관계자들이 지난 3월 20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재난 대응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이 목적이다. 과거 대형 열차 사고의 아픔을 딛고 안전을 강조하는 JR 서일본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이번 방문은 JR 서일본철도 안전추진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2005년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발생한 후쿠치야마선 열차 탈선사고가 방문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역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양측은 과거의 재난을 기억하고, 이를 교육으로 승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테마파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지하철 안전체험 운영, 재난 피해 가족과의 상생, 시민 참여 유도, 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특히 실제 사고 현장을 재현한 지하철 안전체험장에서 비상시 문 개방 및 대피 요령을 직접 실습하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실전 중심 교육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병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재난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의 교훈을 잊지 않고 교육으로 이어가는 것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우 관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안전 역량이 한 단계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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