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고생 전용 통학버스 '안녕버스' 30일 운행 개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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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안성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 '안녕버스'를 3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안녕버스'는 '안성'과 '젊음', '밝은 인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대중교통 불편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총 5개 노선에 버스 7대가 투입되어 13개 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한다.

특히 학교별, 요일별 수업 종료 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하교 시간대를 다양화했다. 실질적인 통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행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안성시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학생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보호자 명의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버스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주말,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5월까지 시범 운행을 실시한 후 운행 시간 및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6월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공도 진사리, 죽산 일죽, 안성 시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죽산고, 일죽고, 두원공고, 가온고 등 주요 학교를 경유하거나 종점으로 설계됐다.

운행 관련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및 각 학교 알리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학생 통학 순환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통학 안전성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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