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탄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개설 '사전 승인'…건립 탄력

700병상 규모, 최첨단 AI 시스템 갖춘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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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화성시가 추진하는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이 보건복지부의 종합병원 개설 사전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3일 보건복지부는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 계획에 대한 사전 승인을 결정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이번 사전 승인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른 것으로, 화성시가 속한 수원권역은 일반 병상 공급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화성시는 지난 18일 한국주택토지공사, 고려대학교 의료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병원 건립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700병상 규모로 건립될 고려대학교 동탄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26개 진료과목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AI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을 지향하며, 단순한 병원을 넘어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포함하는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사전 승인으로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진료 과목을 특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남부와 연계한 초광역 의료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중증 질환, 감염병 등에 대한 공공 의료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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