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6년 '올해의 책' 10권 선정…AI 시대, 사람다운 삶을 묻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도서 선정, 4월 23일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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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6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10권 선정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4개 부문, 4월23일 선포식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가 '2026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10권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들이 선정됐으며, 4월 23일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독서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독서 전문가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총 365권의 후보 도서가 접수됐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 선정단 회의를 거쳐 1차로 20권의 후보 도서를 추려냈다.

구민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10권의 도서가 확정됐다. 유아 부문에서는 '봄이 들면'과 '특별주문 케이크'가, 어린이 부문에서는 '멋진 민주 단어'와 '이루의 세상'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파이트',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유자는 없어'가 이름을 올렸다. 성인 분야에서는 '과학산문', '노 피플 존',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텐데'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동구는 2026년 '책 읽는 동구'의 중심 주제를 'AI 시대, 사람답게 선택하는 삶'으로 설정했다.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관계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도록 돕는 인문 독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는 '2026년 올해의 책 선포식'이 개최된다. 선포식에서는 올해의 책 소개, 북토크, 도서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2026년 '올해의 책'은 일상 속에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가치'를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도서들로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참여형 활동을 펼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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