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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시민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4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전수교육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공연,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래야류와 동래학춤 공연, 자수와 도자, 단청 등 장인의 기술을 배우는 전통문화체험교실 등이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부산농악 놀이터',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후리소리 전통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2주 과정 또는 단계별 교육으로 운영된다. 단순 체험을 넘어 무형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수교육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전수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관련 문의는 부산민속예술관, 부산전통예술관, 구덕민속예술관, 다대포민속예술관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는 무형유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계승하는 '살아있는 문화'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만의 독창적인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무형유산은 시민의 삶 속에서 이어질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나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 및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무형유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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