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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퇴원 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병원회와 손을 잡았다.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늘 오후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과 부산광역시병원회 박종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급증하는 의료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광역시병원회 소속 53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퇴원 환자 관리체계 구축,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에 협력한다.
기존에는 퇴원 후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다시 병원을 찾는 '회전문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들은 퇴원 전 병원 내 사회사업실을 통해 돌봄 필요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구군 통합돌봄 전담 조직과 연계되어 의료, 요양, 돌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병원의 문을 나서는 순간이 돌봄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15분 돌봄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여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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