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봉화군이 농업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3월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도 군의원, 지역 농업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봉화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3.6ha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유지하고, 공기열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운영비 절감을 꾀했다.
특히,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마트팜 도입이 시급한 농업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돼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는다.
올해 1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21명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과정 수료생과 지역 농업인이 입주를 마쳤다. 이들은 현재 딸기와 토마토 재배 등 영농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입주 농업인들은 연간 120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초기 자본 부담을 낮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기술과 경험을 쌓고 창업 자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방이 주도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한 모범사례"라며 "청년과 지역 농업인이 동참해 농업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서부권, 남부권에 이어 북부권까지 스마트팜 확산 거점을 마련했다. 앞으로 동부권을 포함해 도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 경북 어디서나 스마트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