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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능 적응력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월 24일, 경남 지역 162개 고등학교에서 8만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학생 스스로 학업 역량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학년별로 시험 내용에 차이가 있다. 1, 2학년은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5개 과목을 평가한다. 반면 3학년은 '2027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를 유지하며,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3학년 학생들은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 가능하다.
시험 시간 역시 학년별로 다르다. 3학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1, 2학년은 오후 5시 1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기재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개인별 학업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3 수험생이 실제 수능과 같은 체제의 시험을 미리 경험해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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