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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성군가족센터가 지난 3월 22일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119 안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가족의 공동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재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점이 돋보인다.
참가 가족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지진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응, 승강기 사고 대처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 수칙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왕OO 씨는 “아이와 함께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더 깊이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황순옥 센터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전 체험과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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