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귀어학교 17기, 어촌 정착을 위한 첫걸음

수산자원연구소, 귀어 희망자 대상 이론·실습 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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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귀어학교 입학식 사진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귀어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제17기 충남 귀어학교' 입학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17기 교육 과정은 20명 정원에 28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를 뚫고 최종 합격한 20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 어업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주간의 이론 교육과 3주간의 현장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생들은 양식, 어선 분야 기초 이론, 수산 관계 법령, 안전 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활용 조종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양식장 현장 견학 기회 또한 주어진다.

귀어학교는 졸업생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졸업생을 고용한 어업인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귀어학생 고용 정착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1대1 멘토 매칭을 통해 창업 과정을 지도하는 '창업어가 멘토링 사업'도 운영한다. 졸업 이후에도 정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올해 귀어학교 정기 교육 과정은 연중 3회 운영될 예정이다. 6~7월에는 양식어업 특화 과정인 18기가, 9월에는 어선어업 특화 과정인 19기가 운영될 계획이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기, 2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의 어촌 정착률은 3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민성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제17기 충남 귀어학교에 입학한 교육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귀어를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어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 운영하여 성공적인 귀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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