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MWC 2026서 계약액 19배 '껑충'…AI 모빌리티 수출 쾌거

도내 10개 기업 참가, 351만 달러 계약…구미 A사, 4600만 달러 투자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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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MWC 2026에서 역대급 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내 ICT 기업들의 AI 모빌리티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수출길을 활짝 연 것이다.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 경상북도 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 분야 유망 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351만 2천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작년 대비 무려 19배나 증가한 수치다. 단순 전시 홍보를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진 셈이다.

전시 기간 동안 상담 건수는 282건, 상담액은 1043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구미 소재 A기업은 351만 달러의 현장 계약 이후, 약 46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확대를 논의 중이다.

경북도의 MWC 참가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2024년 첫 공동관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상담 규모 확대, 2026년 실질 계약 증가라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R, UAM, 디지털 헬스케어, AI 융합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다수 기업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 협력 기반을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MWC 2026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MWC 상하이에도 도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에서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MWC를 통해 경북 기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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