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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성교육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의로 진행돼 전문성을 높였다. 첫날에는 숭실대 권진하 교수가 '효과적인 교육안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의 틀을 잡았다. 이어 이현혜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아동 청소년 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3일차에는 고명진 EG 평생교육원장이 '성인권 및 성매매 예방 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날에는 양승오 전 충남청소년성문화센터장과 최강애 센터장의 지도 아래 교육생들의 강의 시연 및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성교육 강의를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강의를 연습하는 과정이 자신감을 줬다. 앞으로 현장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전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애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충주를 비롯해 제천, 단양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장애·비장애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여 지역 전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성적 자기결정권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문화가 자리 잡는 데 이번 교육생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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