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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춘천시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K-미식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사전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축제 기간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으로 확정하고 축제 추진 상황과 부서별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축제 목표를 방문객 50만명, 지역 소비 150억원, 만족도 85% 달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맛을 넘어 경험으로'라는 비전 아래, 기존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K-미식 체험형 축제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미식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축제 한정 막국수 닭갈비 포장 키트를 판매해 현장에서의 경험이 일상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공지천 수변 공간을 활용한 취식 및 휴식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말의 해'를 기념해 공지천 일원에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 요소도 강화한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가수, 마임 인형극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지적된 취식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설 부교 설치, 전기 인프라 확충, 야간 조명 보강 등 축제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셔틀버스를 운영해 외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미식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미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축제는 30만명이 방문하고 약 100억원의 지역 소비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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