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북도교육청과 교육 발전 논의…교육지원청 설립 '청신호'

체험형 학습 연계 협약 체결, 교육 자치 기반 강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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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증평군, 충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 정책간담회..교육지원청 설립 논의 (증평군 제공)



[PEDIEN] 증평군이 충북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문제가 핵심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양 기관은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인지앱-증평투어패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충북도교육청의 학생 체험형 플랫폼인 '체인지앱'과 증평군의 '증평투어패스'를 연계하여 교육과 관광 콘텐츠를 융합한다는 전략이다.

'증평투어패스'는 에듀팜특구, 좌구산 휴양림 등 지역 내 주요 체험 시설 16곳을 묶은 관광 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서는 '증평교육자치의 서막, 함께 그리는 증평교육 백년대계'라는 주제로 교육 현안과 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지역 내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10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명칭을 시·도교육청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 역시 독립 교육지원청 설립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도 변화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군은 충북도교육청 및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추진하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정책을 확대하고 교육자치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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