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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이 꿀벌 응애 피해를 막기 위해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3주간 봄철 꿀벌 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꿀벌 응애는 꿀벌의 애벌레부터 성충까지 기생하며 체액을 빨아먹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이다. 기형벌 발생과 심하면 폐사까지 유발해 양봉 농가에 매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응애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로 나뉜다. 물리적 방제는 응애가 주로 기생하는 숫벌을 한꺼번에 없애거나 여왕벌의 산란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해 응애가 애벌레에 기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화학적 방제는 개미산 같은 유기산이나 정유 등 천연 물질을 사용하거나 유기인계, 피레스로이드계 약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약품 잔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천연 물질을 먼저 사용하고 일부 벌통에 시험 적용한 뒤 효과가 확인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응애 방제는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을 함께 사용해 유밀기 이전 4~6주 사이에 실시하면 벌꿀의 약품 잔류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꿀벌 응애는 감염된 벌통과 분봉, 봉군 이동 등을 통해 쉽게 퍼진다”고 말했다. 평소 벌통과 양봉 도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집중 방제 기간에 양봉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응애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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