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 대전환에 5.8조 투입…미래 성장 동력 확보 총력

7대 분야 100개 과제 추진, AI 인재 3만 명 양성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가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해 5조 8900억 원을 투입,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

산업과 행정, 지역사회 전반에 AI를 접목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도는 AI 인재 양성, 제조 기업 AI 보급률 향상, 주력 산업 고도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AI 특별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대전환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람 중심 AI, 충남의 모든 것을 혁신하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7대 전략 분야를 설정하고, 100개의 중장기 과제를 제안했다.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제조 AI 전환, 스마트 농축수산업 융복합, 바이오 국방 AI, 양자 AI, 지역 도시 서비스 AI, 공공행정 혁신 등이 핵심이다.

우선 AI 데이터센터 8곳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인재 3만 명을 양성한다. 2500억 원 규모의 AI 특화 펀드를 조성해 '인프라-인재-자금'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팩토리 프로젝트와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제조 기업 AI 보급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에 AI를 융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스마트 농업 도입률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수산업은 지능형 양식 모델을 도입해 물고기 폐사율을 20% 이상 감축한다. 식물, 해양 자원에 대한 AI 분석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AI 로봇 중심의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양자 허브센터와 양자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자 기술 확산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 기반 AI를 통해 재난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통 인프라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AI-시티도 추진한다.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고, 행정 서비스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도는 AI 특위가 제안한 전략을 바탕으로 상반기 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자 미래 산업의 중심지"라며 "AI 시대에도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AI 특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3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