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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상북도가 바이오산업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반도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소는 과기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 국가연구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됐다. 경상북도는 이 공모에서 지역 유일의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10년간 11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R&D 역사상 최대 규모다.
전국에서 단 4곳만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부설 연구소를 글로벌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막대한 지원을 통해 경북의 바이오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하버드 의대 루크 리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리 교수는 35명의 연구진과 함께 바이오와 반도체 융합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핵심 과제는 '생체의학 IC 기반 정밀의학' 실현이다.
연구소는 바이오반도체 기술을 통해 글로벌 헬스 생체의학 IC, 장기 오가노이드 IC, 세포 양자 생체의학 IC 등 3대 분야 연구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자 과학기술과 바이오 융합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구혁채 과기부 1차관, 이해숙 교육부 실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 기반의 바이오 융합 연구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가연구소 개소가 경북이 정밀의학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포항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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