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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재활 중인 중독자, 가족, 보건교사, 대학생,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약 중독을 처벌 대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회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근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중독은 혼자 빠지지만 회복은 함께할 때 가능하다'는 주제로 중독의 위험성, 회복 과정의 어려움, 재활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회복 중인 중독자와 가족, 의료기관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해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마약 중독 예방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은 약물 오남용 예방 상담과 마약류 노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도가 추진 중인 무료 마약 익명검사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마약 중독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중독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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